래퍼출신 유명가수 트로트 김호중 동석

김호중 음주운전 의혹 및 유명 래퍼 동석 논란
사건 개요
가수 김호중 씨가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전 김 씨가 음주를 한 것으로 보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가 나오면서, 사건의 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 씨와 동석했던 래퍼 출신 유명 가수의 존재가 이번 사건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김호중 씨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습니다. 감정 결과에 따르면, 김 씨의 소변에서 음주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치 이상으로 음주 대사체가 검출되었습니다. 국과수는 김 씨가 사고 후 20시간이 지나 소변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김 씨가 유흥주점에 들렀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는 소속사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경찰 수사 및 압수수색
경찰은 김호중 씨의 음주운전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김 씨가 방문한 유흥주점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되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의 CCTV 영상과 김 씨가 술을 마시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유명 래퍼 출신 가수와의 연관성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 김호중 씨와 함께 있었던 래퍼 출신 유명 가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래퍼를 참고인으로 조사해, 김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 래퍼의 진술은 김호중 씨의 음주운전 의혹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래퍼 출신 유명 가수는 김 씨의 술자리 동석자 중 한 명으로,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 핵심적인 인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호중 측의 해명과 대응
김호중 씨의 소속사는 여전히 음주 사실을 부인하며, 김 씨가 술잔에 입을 대긴 했지만 술을 마시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과수의 감정 결과와 목격자의 진술이 나오면서 김 씨의 음주운전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호중 씨는 오늘 경남 창원에서 예정된 공연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김 씨가 경찰에 입건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는 자리로, 공연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가수 김호중 씨의 교통사고 및 음주운전 의혹 사건은 동석한 래퍼 출신 유명 가수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와 법적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호중 씨와 소속사는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수사 결과와 이 유명 래퍼의 진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가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김 씨가 사고를 내기 전 음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통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속사의 조직적 은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경찰은 김 씨가 사고를 내기 전 있었던 유흥주점에서 래퍼 출신 연예인과 동석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김 씨가 사고를 낸 이후 소속사 관계자들이 증거 인멸 등을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을 포착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 중이다. 이 혐의가 입증되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법원이 판단할 경우 징역 5년 이하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특히 경찰은 이날 오후 국과수로부터 김 씨의 소변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는데 사고 전 음주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었다. 국과수는 ‘김 씨가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에 비춰볼 때 음주판단 기준 이상으로 음주대사체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래퍼출신 유명가수 김호중 동석

현재 경찰은 김 씨의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41)로부터 “김 씨의 옷으로 바꿔 입고 대신 자수해 달라고 매니저에게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낸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의 다른 매니저 2명 중 1명은 사고 직후 김 씨를 경기 구리의 한 호텔로 데려갔고, 나머지 1명은 김 씨 차량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를 빼내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가 머무른 호텔은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는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이른바 ‘콘텐츠 호텔’로 입구가 좁고 으슥한 편이었고, 매니저 이름으로 예약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퇴실 시간으로 정해진 오전 11시보다 약 1시간 일찍 퇴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으로 볼 때 이 씨와 매니저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김 씨의 범행을 은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소속사 사무실과 이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서 확보한 자료와 김 씨가 있었던 유흥주점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 중이다.

특히 이날 유흥주점엔 소속사 관계자 뿐 아니라 래퍼 출신 유명 연예인 A 씨도 동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김 씨가 실제로 술을 마셨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방문한 유흥업소가 이른바 ‘텐프로’로 불리는 룸살롱으로 드러났다고 JTBC가 17일 보도했다.

JTBC는 김호중이 찾은 유흥업소를 찾아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소는 인터넷에서 자기 업소를 ‘텐카페’로 규정하고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국대급”이라고 자랑한다. 또 여성 접객원이 서비스하는 멤버십 룸살롱이란 점도 강조한다.

래퍼출신 유명가수 김호중 동석

그러면서 여성 접객원 둘을 앉혀도 손님 옆에 여성 접객원이 계속 있을 수 있는 이른바 ‘2 대 1’ 시스템도 채택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술을 마실 수 있다고 홍보한다.

해당 업소의 관계자들은 "경찰에서 다 왔다 갔다. 다 얘기했다", "가시라"고 말하며 JTBC 취재진의 방문을 막았다.

텐프로란 고급 룸살롱을 일컫는 속어다. 일반 룸살롱과 견줘 여성 접객원의 외모가 뛰어나고 업소 분위기와 서비스가 고급스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텐카페는 텐프로와 거의 같은 시스템을 채용하되 술값이 살짝 싸고 가게 규모를 줄인 유흥업소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 9일 해당 텐프로를 찾았다가 유흥업소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한 김호중은 차를 바꿔 타고 다른 술자리로 직접 운전해 가던 중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그는 서울 집으로 귀가하지 않고 경기 지역의 한 호텔로 향했다.

이후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고 허위 자백했다. 경찰이 김호중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호중은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호중이 음주 측정을 피하려고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집도 비웠다가 정확한 음주 측정이 쉽지 않을 때 출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호중 소속사는 김호중이 잠시 인사를 하려고 유흥업소에 들러 술잔에 입만 댔을 뿐 술은 마시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호중은 변호인 2명을 선임해 경찰 수사에 대응하고 있다. 이 중 1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당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갈등으로 직무가 정지됐을 때 총장 직무대리를 맡았던 조남관 변호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